곪아 있는 상처는 결국은 터지기 마련이다..
내 눈덩이를 어제 장장 30여분간의 수술로 고름을 빼내고 전에 방치해두었던 부분까지 치료를 했다.
원래는 안에서 곪은건데 오래 방치해 두어서 밖까지 곪았던거라고 이야기 해 주었다...
어쩐지 이상하게 자고 일어나면 눈꼽이 많이 끼더라니....
마취를 하자는 의사선생님의 이야기에 그 고통을 느끼고 싶어서 마취를 거부했다.
(내가 요즘 너무 편한것만 찾는거 같아서....)
나보고 여태 참은것도,마취를 안하는것도 .... "참을성이 많으신분 이시네요?"라며 의사는 비야냥 대는거 같았다.
솔직히 아파서 뒈지는줄 알았지만...
곪아 있는 상처는 감추려해도 언젠가 터지는 것이고,
이 아픔과 함께 내 인생에서의 산적한 해결사항중 곪아 있는 상처들은 앞으로 방치해두지 않을거란 생각이 든다.
이 단순한 결론을 얻기 위해 난 아픔을 참을수 있었다고 위안하면 미친놈일까?
덕분에 어제 의미없는 술자리를 피할수 있었지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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